노원구육상경기연맹-노원육상연합회

훈련시간 소식
>
하절기 프로그램에 따라 4월부터 일요일 훈련은 오전7시 진행합니다====신입 회원 환영합니다===
회원:
419
새 글:
0
등록일:
2013.05.01
오늘:
99
어제:
120
전체:
478,085

제8회노원구청장배겸 회장배 마라톤대회

2024년04월21일08:00

회비납부계좌:카카오뱅크

3333-29-1876683

예금주-김헌성

대회참가납부계좌:국민은행

502901-01-364136

예금주-남재우



마라톤교실
지난 인천마라톤대회(3/27일)에서 최모(64세)씨가 15km지점에서 쓰러져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필자와 동향인 분이라 더욱 애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근 5년동안인 2007년부터 2011년 인천마라톤대회까지 하프대회이상의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출전자들이 쓰러지거나 마의 사망 사고 지점은 6개대회를 미루어 볼때 하프지점 전 후이며 평균거리로는 "17.35km 지점으로" 약 17km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보면 다은과 같다!!

번호      날짜          대회명       고인성씨    쓰러진지점(km)    연세    평균기온[기상청 참조]

1.   07.12.2.09시    양산시 하프    서모씨       18km                 45        6℃

2.   10.1.31.08시  고성군마라톤    하모씨       20.70km             56        6.8℃

3.   10.3.21.08시  서울국제대회    김모씨       22.4km               62        2.7℃

4.    10.4.20.     경기고양시대회   김모씨       16km                  46       15.2℃

5.    10.11.14    이순신장군배대회  조모씨      12km                  49       12.8℃

6.  11.3.27.09시  인천마라톤대회   최모씨      15km                   64       2.7℃

*.위의 6개대회 (18+20.7+22.4+16+12+15 = 104.10km)이며 6개대회로 나눈 거리는 평균(17.35km)거리 입니다.

위와 같이 마라톤레이스시 유명을 달리하신 분 들은 한결같이 하프대회이상을 몇 차례 달려보신 분 들이며 인천마라톤대회시 최모씨도 20년 마라톤 경력의 고수로 알려집니다.


대회가 3월 말 경이지만 3월답지 않게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의 레이스가 문제점으로 작용합니다. 낮은 기온(5℃)에서의 운동 수행 시 처음 30~40분 까지는 직장온도가 증가하지만 계속적인 열 손실에 의해서 감소현상을 나타낸다.


즉 운동 지속시간이 약 40분 이상 경과시 낮은 기온(5℃)일 때 직장온도가 약 37.3℃이지만 약 60분 이상 경과하면 직장온도가 악 37.2℃ 낮아져 운동시간이 경과하면 할수록 점차 체내 온도가 감소한다.


저온에서 운동을 수행할 때는 정맥활류량의 증가로 1회 박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기온에 비해 낮은 심박수를 나타나게 된다. 저온조건은 말초혈관과 수축을 초래하여 혈압수용기의 자극에 의한 혈압상승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추운 환경에서 마라톤레이스시 적절한 의복에 의해 열 손실을 방지한다면 대사열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온이 저하되지 않는다.그러나 추운 환경하에서 장시간 운동을 할 경우 심부 및 근육의 온도가 저하되어 최대유산소성 능력이 낮아 진다.


외부의 한랭자극에 의해 근육 및 심부온도가 감소된 상태에서 운동을 수행할 때 심박수는 감소하기 때문에 결국 최대 심박출량과 최대 산소섭취량이 감소 하게 되어 마라톤레이스시 주의를 요한다.[서울 체대]


또한 주최측의 대회후 교통통제 해제 등의 이유로 아침에 출발을 하면 하루중 혈압이 가장 높고 피가 잘 엉겨붙을 수 있어 주자들에게는 그 만큼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이러한 시간대에 레이스시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는 운동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꽤나 많다. 이렇게 경기 도중 심박 수가 크게 올라갔을 때 평소 혈관 속에 있던 혈전이 심장 동맥을 막아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찬 공기를 들이마시면 심장 혈관이 더 좁아지기 때문에 추운 날씨와 쌀쌀한 아침시간은 한층 더 위험하다.


이렇듯 달리기 경력이 꽤나되는 마라톤 고수 일수록 초심에서 벗어나 마라톤을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다.그저 달리는 것 자체가 좋았던 사람들이 기록이나 횟수에 얽매이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즐기지 못하는 것이다.사망 사고의 경우 대부분이 무리한 레이스 때문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처음처럼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념품이나 먹거리보다 주최측의 안전대책으로 보아야 합니다.달리는 주자가 쓰러지거나 이상징후를 보일 때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조기 처치가 신속하게 이룰 수 있는 의료씨스템 및 체계를 갖추었느냐 하는 것으로 주최측의 안전불감증으로 주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통제 등 인원배정이 미흡해 보이면 참가 자체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라톤 사망 사고의 가능성은 0.002%라고 한 통계치에 불과하며 그것도 평소에 건강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주기적으로 건강 첵크를 하고,훈련이나 대회에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본인 스스로가 주의와 노력에 의해서 예방이 가능하다.


주최측에서도 마라톤대회 출발전 지자체 출신 유명인사들의 소개나 인삿말을 줄이는 대신 대회 출발 10분 전까지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게 하고 대회에 임하게 하며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유명을 달리하시며 고인이 되신 선배님들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명복을 비는 시간을 두면 참가자들에게 "경각심과 주의력"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스피드가 있고 스피드가 없고 高下를 막론하고  달리다가 쓰러지지 말아야 하며 때로는 걷기도 하고 때로는 길 섶에 털퍼덕  주저앉기도 하며,때로는 회수차를 탈 지라도 귀중한 생명을 담보로 해서 달리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 마라톤 마의 구간을 슬기롭게 통과 합시다 강번석 2011-03-28 2492
63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키웁시다 강번석 2008-02-02 2492
62 춘천풀코스완주를 위한 26주 프로그램 *** 중급자 - 3시간50분 골인 한일석 2004-06-20 2491
61 마라톤대회 4주 전 체크 포인트 포커스마라톤 2004-10-29 2458
60 * 장거리 훈련의 유의점 (펌) 황기철 2006-05-31 2420
59 야쏘 800S(펌) 강번석 2007-06-07 2404
58 달리기와 자외선 차단하기 강번석 2011-07-21 2396
57 ** 마라톤 어떻게 먹어야 할것인가? 황기철 2005-05-01 2394
56 "장수하고 싶으면 사랑하세요" 포커스마라톤 2004-10-05 2381
55 달리기의 테크닉 강번석 2010-04-13 2377
54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코스 노육련 2004-07-16 2373
53 2019 JTBC SEOUL MARATHON 마라토너 강번석 file [9] 이달영 2019-10-23 2361
52 레이스 당일의 전략 강번석 2008-03-10 2358
51 달리기는 물로 달린다 강번석 2008-03-21 2344
50 한국인의 달리기 조건 강번석 2010-12-16 2334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pyright 2024 노원구육상경기연맹-노원육상연합회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