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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실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코스

조회 수 2373 추천 수 0 2004.07.16 20:44:08
18~32㎞까지 죽음의 오르막 메달 색깔 결정짓는다.

'18~32km까지 죽음의 오르막을 넘어라.'

마라토나시에 있는 마라톤 출발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코스도 험난했고, 2001년 보스턴 코스도 숨 막혔다. 그러나 이번 아테네는 그중 최악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해 이봉주와 함께 코스를 답사했던 오인환 삼성전자 감독(46)이나, 올 4월 코스를 답사해본 일본대표 선수들은 '32km지점까지의 오르막과 32km이후의 내리막을 어떤 작전으로 통과하느냐'가 메달 색깔을 가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 감독은 18~32km의 오르막 구간에 대비하기 위해 쿤밍 고지훈련(해발 1900m)에 이어 스위스 생모리츠(해발 1890m.7월 21일~8월 6일)에서 다시 한번 고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봉주는 15일 이탈리아 브레시아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차적응을 한 뒤 생모리츠를 거쳐 8월 6일부터 아테네에서 100km가량 떨어진 시바(Thiva)에서 17일 가량 마무리 훈련을 한 뒤 레이스 3일전 선수촌에 입촌한다.

오 감독은 "18km 부터 32km까지 계속 오르막인데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라 상당히 힘들 것이다. 이곳까지 잘 통과하면 32km 부터 내리막이다. 내리막을 잘못 달리는 선수도 있는데 다행히 봉주는 내리막을 잘 뛰어 32km지점까지만 잘 달리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위도 많이 걱정하지만 체력이 된다면 더위는 누구나 겪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위경쟁이 치열한 올림픽의 특성상 2시간 12~13분대에서 우승자가 가려질 것이라는 것이 오 감독의 예상.

일본은 32km이후의 내리막 코스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7년 아테네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마라톤 우승자인 스즈키 히로미는 일본 육상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97년 당시 28km지점에서 다른 선수들을 떨어뜨렸다. 32km 이후 내리막이라서 그 전에 많이 거리를 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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