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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는 내가 추구하는 것은 오랫동안 "마라톤을 하는 것이다." 문지방을 넘을 힘만 있으면 남자는 여자를 탐한다는 말처럼 걸을 수 있으면 달려야한다는 것이다. 달림이들은 이말을 공감할 수 있으나 누구도 실천하긴 어렵다.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달리기로 두 발을 도닥거리는 것은 광활한 대지위에 두 발을 두두리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언제나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한다. 몸의 소리는 나이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그 소리에 맞춰 맞춤운동을 해야 한다. 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으로 사슴만 조졸하는 포수는 심오한 산풍경을 구경할 수 없다는 말처럼 산정상을 볼수 있는 달리기가 필요합니다. 아울러서 사람이 마라톤을 할수 있는 연령으로 서로 상반되나 세계 최연소 마라토너와 최장수 마라토너를 소개합니다. ☆. 세계 최연소(4세) 마라토너 중국의 고맹양 중국의 4세 9개월된 여자아이가 풀코스(42.195km)를 6시간 1분에 완주해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 섬서성에 살고 있는 4세짜리 고맹(高萌)양이 1997,7,13일 서안에서 실시한 마라톤에서 6시간 1분 10초만에 풀코스를 주파했다. 한편 고맹양은 선천적으로 약한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3세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새벽 4시반에 일어나 9시까지 달리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4세 여아가 6시간으로 마라톤을 완주한 것으 "세계최초다" (육상 월드) ☆. 세계 최고령(101세)마라토너 인도의 파우자 싱 세계 최고령마라톤 기록을 가진 파우자 싱은 인도출신 영국할아버지로 82세에 인도에서 영국으로 이주하신 후 생긴 향수병을 치유하고자 조깅을 시작하여 101세 경까지 마라톤을 하셨습니다. 1911년 4월 생으로 싱은 89세이던 지난 2000년 런던마라톤에서 풀코스를 6시간 54분에 완주했다. 2003년 같은 대회에서6시간 2분으로 50여분을 단축하고, 같은 해 캐나다 토론트 대회에서 5시간 40분으로 완주했다. 이 후 100세가 되던 지난 2011년에는 토론트 마라톤에서 8시간 11분 06초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 "사상 최초로 풀코스를 완주한 100세 인간"으로 마라톤 역사의 한획을 그었다. 런던마라톤 5회, 토론트마라톤 2회, 뉴욕마라톤 1회 등 8차례나 국제대회에 출전한 뒤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활약햇던 싱은 홍콩마라톤을 끝으로 마라톤 인생을 마무리 했다.(머니 투데이) ☆. 파우자 싱 할아버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싱 할아버지의 달리기는 아무래도 고령이라 할수 있는 82세에 시작해서 101세까지 만 19년으로 82세부터 계산하면 근 20년을 달렸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해서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마라토너들이 달릴 수 있는 햇 수 는 대부분이 10년 안팎이고, 길게는 15~20년까지 달리기도 합니다. 중국의 고맹양과 같이 4세 어린아이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해서 고령까지 마라톤을 할수 있는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늦게 달리기를 시작하면 늦게 시작한만큼 적정기간(10~20년)을 달릴 수 있는 잇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싱 할아버지가 다른나라에서 겪게되는 향수병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시작한 마라톤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완주시간을 단축하며 달릴 수 있는 체력과 열정, 그리고 혼(魂)에 박수를 보냅니다. 달리는 내가 추구하는 "100세 마라토너인 싱 할아버지"를 반면교사로 머릿속에 그리며 내가 나를 홀대하지 않는 사랑하는 달리기를 하려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