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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 마라톤대회

2024년03월17일08:00

회비납부계좌:카카오뱅크

3333-29-1876683

예금주-김헌성

대회참가납부계좌:국민은행

502901-01-364136

예금주-남재우



마라톤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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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및 제89회 동아마라톤을 도전하는 러너들의 코스 엿보기 입니다. 올 해는  지난 해에 비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4.5km)를 지난 지점부터 거리 표시가 약1.2km 앞당겨 있습니다. 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좌우하는 3대 요소는 코스, 날씨, 콘디숀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서울동아마라톤의 최대 장점은 코스로 볼수 있습니다. 광화문 스타트 라인보다 잠실주경기당 표고가 약 16m정도 낮아 전체적으로 보면 평지나 밋밋한 내리막으로 기록내기에 좋은 코스로 볼수 있습니다.

☞.출발전 준비운동,  

대회 출발하기전 준비운동으로 가벼웁게 조깅을 하고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달리기 적합하게 준비하는 것으로 워밍업후 출발시간까지 1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즉 10분 이상 남아 있지 않도록 시간을 조절한다. 출발선에 기다릴 때 도 몸을 움직여라. 경주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준비운동을 끝내면 자신의 탄수화물 저장량은 사용되지만 체온이 내려갈 경우 준비운동의 효과는 미미하다.

☞..출발 ~ 10km, (5km구간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돈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숭례문을 돌아서면 남대문시장 옆을 지난다. 시장안 상인들의 생의 구호"골라 골라 골라"소리가 귓가를 어렴풋이 맴돌 때 골라라 "자신만의 페이스를 골라라"
지난 해는 동대문문화공원역에서 1차 반환했는데 올 해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한 바퀴 돈다(코스 맵) 을지로 119안내센터 앞이 5km이다. 두산타워 앞 교차로를 지나 동대문문화공원 사거리까지 약 1.2km를 돌고 나와 전체적인 코스거리가 앞 당겨진다.(사진 첨부)

☞..10 ~ 20km, (청계천 5가 송월타올 ~ 종로 5가)

을지로 입구역 3번출구가 8km로 을지로를 유턴하고 청계천으로 들어서면 흐르는 물줄기와 같이 22개의 다리를 스치듯 지나간다. 청계천구간 군데군데 이른 봄 두더지 머리 내밀듯 자연석인 화강암이 주로에 박혀있으나 로면에 시야를 두면 달리기에 지장을 초례하지 않는다.
약 18.3km로 청계천을 지나면 종로로 들어선다. 종로의 넓은 대로로 들어서서 땀이 뽀송뽀송나면 몸도 마음도 대로변따라 일직선으로 환하면 몸에서 엔도르핀이 생겨 됐다 싶을 때 나만의 이븐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라.

☞..20 ~ 30km, (종로 5가 엘리베이트 ~ 광나루로 금융빌딩)

동대문역이 21km지점이다. 신설동오거리를 지나 24.2km 지점인 신답지하차도 하단 터널을 통과한다.(지난 해는 이곳이 23km지점) 터널안의 주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소리치는 함성소리에 털널 안이 들먹인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전 구간중 가장 가파른 언덕을 힘차게 오르겠다며 스스로에게 기(氣)넣는다.

어린이대공원역사거리(28.8km)앞까지 낮으막한 오르막이 3군데나 있다. 어린이대공원역사거리를 지나 90도로 우회전 한다. 언덕을 오른만큼 밋밋한 내리막이다. 내리막에서 배 아래를 앞으로 내밀고 보폭을 크게 하면 에너지가 덜 소모될 수 있다. 30km 급수대에서 제공되는 보충식을 물과 같이 입안에서 오물대며 다리의 통증도 함께 삼켜라.

☞..30 ~ 40km, (광나루로 금융빌딩 ~ 잠실새내역)

서울숲입구 사거리가 32.5km이다. 서울숲입구에서 4km정도가 직선주로에 평지로 자양동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자양동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잠실대교 북단(37km)까지 밋밋한 언덕을 올라간다. 1.3km구간의 다리를 통과한다. 강바람은 런닝복을 사각거리게 한다. 하늬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도 하고 가슴팍을 후려치기도 한다. 바람이 쎄게 불면 달려오던 페이스보다 조금은 느리게 달리면서 그룹속에 섞여서 뒤따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본 인의 페이스보다 6~7초 빠르지 않는 범위내에 있을 때 합류하라. 그 보다 더 빠르면 그 무리들 속에 속하는 것이 무리다. 몸을 조금 구부리거나 바람의 방향에서 몸을 비틀어 바람의 저항을 덜 받고 달리는 것이 요령이다.
잠실역사거리(38.9km)에서 올림픽공원을 출발한 10km 주자들과 미팅포인트 지점이다. 10k 주자와 합류한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은 그 들 때문에 기록을 낼수 없다는 풀코스 주자들이 불편해 할 수도 있어서다. 같은 주로에 서지만 중앙분리대가 형성돼 있어 풀동선과 10k동선이 분리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40~42.195km, (잠실새내역 ~ 종합운동장 훼니쉬라인)
                                                                                                                                                                                                                잠실새내역(40km)를 지나면 완주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천근만근 하던 다리도 가벼워진다. 운동장입구를 영광굴비 두룹처럼 얼굴을 빼곡히 내밀고 응원을 보내는 응원객들 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올려라. 마라톤은 일회성으로 그 구간 그 싯점이 지나면 되 돌아올 수 없다.

철재 울타리에서 얼굴을 내밀고 박수치고 달리는 주자들의 허허로운 이름 석자를 부르며 응원을 보내는 응원객들에 의해 나 어릴적 정월 대보름날 불놀이 할 때 마른 쇠똥(화력이 좋음)이라도 주운듯 가물가물 꺼져가는 불에 기름을 부어 주면 신이났으며 그 들이 건네주는 응원소리에 헉헉대든 숨소리도 박수소리에 놀래 켜 장단 맞추고 마른 쇠 똥에도 두 발은 피자판 위 미끄럼탄다.  
운동장으로 들어서면 우레탄주로는 푹신한 카페트를 깔아놓은 듯 발이 푹신하다. 두 팔을 번쩍들고 피니쉬라인을 통과한다. 혹자가 다가와 왜 달리느냐고 묻거들랑 이렇게 말 할수 있다. "내가 나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남이 나를 인정해 주는 것보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은 더 강력하게 다가온다.  서울국제마라톤을 달리는 선수 분 모두가 조금 씩 앞 당겨진 코스를 잘 인지하고 좋은 기록으로 무사 완주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회책자의 코스맵을 참고하여 거리를 표기했습니다. 거리 표기 오차 +- 50m)  

profile

관리이사정연욱

2018.03.16 13:38:38
*.118.52.2

변경된 코스에 대한 강번석 고문님의 소개에 힘입어 참가하는 모든 회원님들 기분좋게 완주 기원합니다.


profile

남재우

2018.03.16 21:21:57
*.152.100.97

항상 감사합니다 고문님  노원육상 회원님들  모두모두 파이팅 !!!

profile

강번석

2018.03.18 04:13:16
*.117.0.251

정연욱님, 남재우님 관심과 격려에 감사합니다.

오늘 있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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