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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 마라톤대회

2024년03월17일08:00

회비납부계좌:카카오뱅크

3333-29-1876683

예금주-김헌성

대회참가납부계좌:국민은행

502901-01-364136

예금주-남재우



마라톤교실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대회 일주일 전 실시하는 식이요법이 있다. 대회 전 3일간 고 지방, 고 단백질을 섭취하고, 그 후 3일간은 탄수화물위주의 식사로 인체 내 탄수화물을  완전히 고갈시킨 후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저장량을 2배 가량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이요법을 갖추기엔 많은 번거로움이 따르고 일반 마스터스 달림이들은 대회 3일전 고 탄수화물 섭취만으로 식이요법을 가늠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대회전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몸에 필요로하는 영양분을 대회전 언제부터 섭취할 것이냐(?)도 매우 중요하다. 차라리 섣부른 식이요법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자신만의 몸에 음식과 궁합이 맞는, 선호하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한 사람(몸)의 세포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림잡아 100조 개로 친다. 미토콘드리아(세포내 공생설,0.5~1um)는 애써 먹은 음식과 힘들게 숨 쉰 산소의 종착역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소장에서 흡수한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가 적혈구가 운반해온 산소와 산화하여 에너지(ATP)와 열, 이산화 탄소를 만들어 낸다.이를 구연산회로(TCA cycle)라 하는데 즉, "세포발전소"다. 체력과 체열은 미토콘드리아에서 비롯된다. 미토콘드리아는 대부분이 길쭉한 막대나 소시지 모양을 하고 "10일 주기로 생멸(生滅 생겨남과 없어짐)을" 되풀이 한다.(강원대 명예교수 권오길)

 

장기를 구성하는 세포는 부위에 따라 생멸 주기가 다르다. 예로 근육은 60일이고, 위는 5일 정도다. 몸의 에너지며, 체력인 미토콘드리아는 10일이므로 마라톤대회 10일 전에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 혈관과 근육의 탄력성, 적혈구 증가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를 늘린다고 하니 운동의 효과를 여기서도 찾는다.

 

마라톤에서 비타민C를 섭취해서 얻는 효과는 항산화작용, 피로 회복, 철의 흡수,콜라겐의 생성에도 필요하며 또 항염증작용도 하고,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작용도 있기때문에 달리기에 의한 근육통이나 근의 손상을 조속히 해소해 준다. 그러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이언 블레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유전자에 대해 유익성과 유해성을 모두 갖고 있다. 유익성은 비타민C가 가장 강력한 세포의 항(抗)산화물질 가운데 하나여서 유전자의 파괴를 막는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의 비타민C의 필요량은 1000mg.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한다. 비타민C는 매일의 식사중에 야채나 과일로부터 섭취할 수 있으나 신선하지 않으면 감소하고,삶고, 데워 요리하는 과정에서 파괴되므로 실제 신체에 흡수되는 양은 매우 적어질 가능성도 많다.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역시 비타민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긴하나 유해성 때문에 장기간 복용하기가 꺼림칙하다면 대회를 앞두고 10일 정도는 섭취하여 몸을 신선하게 하고 콘디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겠죠. 어쪄면 섣부른 식이요법보다 더 효율적인 영양섭취시기로 대회를 10일 앞두고 혹자들의 몸과 궁합이 잘 맞는 영양분을 고르게 취식(取食)할 것을 권장합니다.    

 

  


profile

정연욱

2014.02.26 14:12:26
*.118.52.2

그동안 영양제라고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살았던 인생인데, 강 자문위원님 글을 읽고보니 대회 전 몇일만이라도 당장 비타민C를 사 먹어봐야겠습니다. 모든 스포츠도 과학이니까요.

자문위원님,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미세먼지의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면서, 늘 행복한 일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profile

강번석

2014.03.02 05:59:39
*.49.180.8

정연욱님 반갑습니다.

성큼 다가온 서울동아마라톤에서 본인이 계획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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